피부과 시술을 받고 집에 돌아오는 길,
대부분 이런 생각을 한다.
“오늘 피부가 예민한 것 같긴 한데…
뭔가 더 발라줘야 하나?”
하지만 이때의 선택 하나가
시술 효과를 살릴 수도, 망칠 수도 있다.
실제로 피부과 상담에서
가장 많이 나오는 말 중 하나가 이거다.
“시술은 잘 됐는데,
집에서 관리가 아쉬웠어요.”
오늘은
피부과 다녀온 ‘그날’,
절대 하면 안 되는 관리 행동들을
이유까지 함께 정리해본다.
1. 피부과 다녀오자마자 팩부터 하는 행동
가장 흔하고, 가장 위험한 실수다.
수분팩, 진정팩은
언뜻 보면 피부에 좋아 보인다.
하지만 시술 직후 피부 상태를 생각해야 한다.
이 시점의 피부는
- 미세한 열감이 남아 있고
- 장벽이 일시적으로 약해져 있으며
- 흡수보다 회복이 우선인 상태다
이때 팩으로 밀폐해버리면
✔ 열이 빠지지 않고
✔ 붉은기가 오래 가며
✔ 오히려 자극 반응이 커질 수 있다
당일은 ‘아무것도 안 하는 게’ 가장 좋은 관리다.
2. 기능성 제품을 여러 개 바르는 것
미백, 주름, 탄력, 재생…
평소엔 괜찮았던 제품도
피부과 다녀온 날에는 다르다.
기능성 제품 대부분은
피부가 정상 컨디션일 때 효과를 발휘한다.
하지만 시술 직후 피부는
‘개선’보다 ‘복구’가 필요한 상태다.
이때 여러 성분이 한꺼번에 들어오면
- 흡수되지 못하고
- 자극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진다
이 날의 목표는
좋아지게 만드는 것 ❌
회복되게 두는 것 ⭕
3. 집에 와서 클렌징을 또 하는 습관
“병원 다녀왔으니까 찝찝해서…”
이 마음은 이해하지만,
이중 세안은 시술 당일에 특히 좋지 않다.
이미 병원에서
✔ 클렌징
✔ 소독
✔ 기본 정돈이 끝난 상태다.
여기에 다시
- 강한 클렌저
- 문지르는 세안
을 하면
장벽 회복 시간을 더 늘릴 뿐이다.
당일 세안은
✔ 약산성
✔ 짧고
✔ 최소 자극
이 원칙이다.
4. 피부 상태가 궁금해서 계속 만지는 행동
이건 생각보다 영향이 크다.
- 거울 볼 때
- 따끔거릴 때
- “괜찮나?” 확인할 때
무의식적으로 손이 간다.
하지만 이때의 손 접촉은
- 미세 염증 유발
- 붉은기 지속
- 색소 침착 위험 증가
로 이어질 수 있다.
피부는 만질수록 회복이 늦어진다.
5. “가볍게만” 한다는 화장
쿠션 한 번, 파우더 살짝.
이 정도는 괜찮을 것 같지만
피부과 다녀온 날에는 다르다.
화장 과정 자체가
- 두드림
- 문지름
- 마찰
을 동반하기 때문이다.
특히
✔ 붉은기 위에 덮는 화장
✔ 커버 욕심
은 다음 날 피부 컨디션에
바로 영향을 준다.
가능하면 당일 화장은 쉬는 게 최선이다.
✔ 피부과 다녀온 날, 기억해야 할 핵심
✔ 아무것도 안 바르는 게 관리
✔ 손대지 않기
✔ 회복이 먼저, 기능성은 나중
❌ 팩 / 과한 클렌징 / 화장 금지